‘4인용 식탁’ 선우용녀, 뇌경색 후 혼자만의 삶 즐겨… “김경란 덕에 생명 구해”

배우 선우용녀가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해 뇌경색 증상으로 위기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경란이 이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4인용식탁’에서는 선우용녀가 절친인 이경실, 김경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한강뷰 아파트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녀가 뇌경색 증상으로 위기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사진=채널A ‘4인용 식탁’ 방송캐처

선우용녀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이렇게 사람이 오니까 좋구나. 사람이 오니까 소품, 가구들이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 같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선우용녀는 집안 곳곳에 있는 가족사진들을 소개하며 “우리 애들 보고 싶을 때, TV만 보는 게 아니라 TV 주변에 가족사진을 뒀다. ‘잘 있겠지? 우리 아들, 우리 딸’이라고 얘기한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주방에는 2014년 사별한 남편의 사진이 놓여 있었는데, 선우용녀는 “우리 남편과 나의 공간이다. 밥 먹으면서도 쳐다볼 수 있고. ‘오늘도 하루 행복했어’라고 말도 하고 밥도 먹고. 그러니까 같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여전한 남편 사랑을 전했다.

방송 중 선우용녀는 과거 뇌경색 증상을 보였던 당시의 상황을 털어놨다. 박술녀는 “방송에서 선생님 아팠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경란은 “녹화장에 오셔서 말을 나누는데 동문서답을 하시는 거다. 다른 얘기를 하시고, 발음도 어눌하고 느렸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란은 다급히 녹화 중단을 요청했다며 “다행히 건강 프로그램이었기에 의사선생님들이 계셨다. 상태 확인을 부탁드렸고, 선생님께서 ‘팔 들어보세요’라고 하셨다. 보시더니 ‘병원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그때 안 가셨으면 큰일 날 뻔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선우용녀는 “경란이가 은인이다. 잊어버릴 수가 없다”며 김경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스타의 절친들이 지켜본 스타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를 통해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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