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표로 출전한 NBA 선수들, 나이트클럽에서 패싸움

크로아티아 농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NBA 선수들이 나이트클럽에서 패싸움을 벌여 논란이 예상된다.

‘TMZ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합류한 이비차 주박(27), 다리오 사리치(30) 두 명의 NBA 선수들이 그리스 아테네 인근의 한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싸움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주박은 경호원으로 보이는 여러 명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제지당했다.

올림픽 예선에서 그리스를 상대한 다리오 사리치(맨 왼쪽)와 이비차 주박(왼쪽에서 두 번째). 이들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그리스에 져서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리치가 그를 돕기 위해 끼어들었지만,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받은 것도 모자라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두 선수는 아테네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예선에 크로아티아 대표로 참가했다.

크로아티아는 조별예선을 1승 1패로 마쳤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80-77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지만, 그리스에 69-80으로 크게 패하며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주박은 그리스와 결승전에서 19득점 12리바운드, 사리치는 14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들은 그리스와 결승전에서 패한 뒤 그날 밤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경위로 싸움이 붙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TMZ 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박은 NBA에서 통산 504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8-19시즌 도중 LA클리퍼스로 이적해 주전 세터로 뛰고 있다.

사리치는 NBA에서 다섯 팀을 돌며 477경기 출전했다. 2023-24시즌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었다. 최근 덴버 너깃츠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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