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워싱턴에서 우완 불펜 하비 영입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캔자스시티는 1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우완 헌터 하비(29)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내야수 케이든 월러스, 그리고 2024 드래프트 균형 경쟁 A라운드 지명권(39순위)을 워싱턴에 내줬다.

캔자스시티가 불펜 헌터 하비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2019-21)와 워싱턴(2022-24)에서 6시즌 동안 164경기 등판했다.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45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0, WHIP 1.222 9이닝당 0.8피홈런 2.4볼넷 10.0탈삼진 기록했다.

총 28차례 세이브 상황에 등판, 26홀드 2블론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52승 4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는 7게임 차.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3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한 게임 차 뒤져 있다.

불펜진이 아메리칸리그에서 여섯 번째로 나쁜 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었다. 이번 영입을 통해 불펜 안정을 꾀할 수 있게됐다.

월러스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다. 이번 시즌 더블A에서 34경기 출전해 타율 0.282 출루율 0.350 장타율 0.427 3홈런 18타점 기록중이었다.

균형 경쟁 라운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트레이드 거래를 허용한 드래프트 지명권이다. 캔자스시티와 같은 스몰마켓, 혹은 수익 공유 혜택을 받는 팀에게 경쟁력 유지 차원에서 추가로 주어지는 지명권이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40인 명단에서 하비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닉 앤더슨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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