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행

2024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사상 첫 2루수 출신 전체 1순위 지명 선수가 나왔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결과 오레건 스테이트대학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21)가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지명을 받았다.

바자나는 호주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호주에서 나왔고 대학 시절 오레건 스테이트대학으로 유학을 왔다.

오레건 스테이트대학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가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사진= MLB 공식 X

호주프로야구(ABL)에서도 세 시즌을 뛴 경력이 있는 그는 NCAA에서 세 시즌 동안 184경기 출전해 타율 0.360 출루율 0.497 장타율 0.660 45홈런 165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그가 ‘파이브 툴(five-tool)’ 선수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하며 그를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렸다.

그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역사상 최초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2루수가 됐다.

원래 포지션은 2루수지만, 운동 능력이 좋아서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MLB..

오레건 스테이트대학은 지난 2019년 포수 애들리 러츠먼이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은데 이어 5년 만에 또 한 명의 전체 1순위를 배출했다.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우완 투수 체이스 번즈(21)는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됐다.

그는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지만, 대학 진학을 택했다.

테네시대학과 웨이크 포레스트에서 세 시즌 동안 51경기 등판, 252 1/3이닝 소화하며 23승 6패 평균자책점 3.57, WHIP 1.046 9이닝당 1.3피홈런 2.7볼넷 14.6탈삼진 기록했다.

MLB.com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2위에 올랐던 조지아대학 외야수 겸 3루수 찰리 콘돈(21)은 전체 3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다.

콘돈은 조지아대학에서 두 시즌 동안 116경기 출전해 타율 0.410 출루율 0.523 장타율 0.909 62홈런 145타점을 기록했다.

플로리다대학의 투타 겸업 선수 잭 캐글리온(21)은 전체 6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대학 야구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주목받았다. 세 시즌 동안 타석에서 165경기 출전해 타율 0.355 출루율 0.447 장타율 0.760 75홈런 189타점, 투수로서 두 시즌 동안 34경기 선발로 나와 148 1/3이닝 던지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4.55, WHIP 1.470 9이닝당 1.0피홈런 6.4볼넷 10.3탈삼진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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