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한 명의 주전을 트레이드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이삭 파레디스(25)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멕시코 출신인 파레디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411경기 출전한 선수다.
지난 2015년 시카고 컵스와 아마추어 FA 계약을 하며 미국 야구에 발을 들였었다. 2017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는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으로 돌아오게됐다.
지난 2022년 4월 외야수 오스틴 메도우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팀의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다.
2024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47 출루율 0.355 장타율 0.438 16홈런 55타점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탬파베이에서 보낸 3년간 59개의 2루타와 6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컵스는 데이빗 보티, 패트릭 위스돔 등의 3루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컵스 내야중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이를 보강할 예정이다.
파레디스는 당장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2024년 1월 기준 2년 160일의 서비스타임 기록중으로 컵스는 2027년까지 그에 대한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컵스는 3루 자원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모렐(25)과 타이 존슨(22), 헌터 비지(26) 두 명의 우완 투수를 내줄 예정이다.
모렐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22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32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년간 유틸리티 역할을 맡다가 이번 시즌 3루에 정착했다.
이번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199 출루율 0.302 장타율 0.374 18홈런 51타점 기록했다.
존슨은 2023년 드래프트 15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 싱글A와 상위 싱글A에서 18경기 등판, 61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4, WHIP 1.148 9이닝당 0.3피홈런 3.2볼넷 12.0탈삼진 기록했다.
비지는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4경기에서 3 1/3이닝 던지며 2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