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카라 프랑스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옥타곤에서 멋진 복귀전을 치렀다.
카라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린 스티브 얼섹과의 UFC 305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맞대결에서 1라운드 56초를 남기고 KO 승리를 거뒀다.
카라 프랑스는 지난해 6월 아미르 알바지전 패배 이후 공백기가 있었다. 당시 알바지를 상대로 잘 싸웠던 카라 프랑스였으나 논란의 판정패를 당한 바 있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카라 프랑스, 2연패라는 압박감도 그에게는 없었다. 난적으로 분류된 얼섹을 상대로 멋진 스피드와 펀치를 자랑하며 승리했다.
얼섹은 까다로운 상대였다. 그는 챔피언 알렉산드르 판토자와 접전을 치르며 이름값을 올렸다. 그러나 카라 프랑스에게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얼섹의 침착함이 카라 프랑스를 밀어붙이는 듯했다. 카라 프랑스가 공세에 나섰음에도 얼섹은 철저한 거리 유지, 그리고 카운터 펀치로 맞섰다.
하나, 카라 프랑스는 스피드를 앞세워 순식간에 거리를 좁혔다. 그렇게 폭발한 왼손 펀치가 얼섹의 얼굴에 정확하게 들어갔고 그대로 다운을 가져왔다. 이후 얼섹이 다시 일어섰으나 카라 프랑스의 오른손 펀치가 적중, 이후 승기를 잡으며 결국 승자가 됐다.
이로써 카라 프랑스는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얼섹은 UFC 입성 후 첫 연패 늪에 빠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