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최악은 피했나...오른 어깨 염증으로 IL행, 감독은 “열흘 만에 돌아올 수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파드리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이동이었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도중 1루에서 투수 견제에 귀루하다 오른 어깨를 다쳤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부상 당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샌디에이고로 복귀한 이후 정밀검진을 받았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20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하면서도 “초반 진단은 호의적”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하루 뒤 ‘어깨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이 최소 기간인 열흘을 넘길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낙관론도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만약 김하성이 공을 던지지 않는 왼쪽 어깨를 다쳤다면 수 일 내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다렸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감독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럴 경우 시즌 내 복귀, 그리고 포스트시즌 출전도 바라 볼 수 있다.

FA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데 있어 가치를 끌어올릴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

오히려 그동안 어깨 부상을 안고 뛰어왔던 상황을 생각하면 재정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트리플A 엘 파소에서 내야수 매튜 바텐을 콜업하며 김하성의 자리를 채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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