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였던 스몰링, 유럽 생활 마치고 사우디로 향했다···‘맨유에서만 323경기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34·잉글랜드)이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 파이하는 9월 3일 AS 로마 중앙 수비수 스몰링 영입을 발표했다.

스몰링은 풀럼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마 등에 몸담았던 수비수다. 스몰링은 194cm 키에 빠른 발이 강점인 수비수로 팀 사정에 따라선 우측 풀백을 맡기도 했다. 스몰링은 높이와 힘을 두루 갖춰 공중볼 장악에도 능하다.

크리스 스몰링. 사진=AFPBBNews=News1
크리스 스몰링. 사진=AFPBBNews=News1
크리스 스몰링. 사진=AFPBBNews=News1

스몰링이 전성기를 구가했던 건 9년이나 몸담았던 맨유 시절이다.

박지성과 함께 뛰기도 했던 스몰링은 맨유에서 공식전 323경기에 출전했다. 2010-11시즌부터 맨유에서 뛰었던 스몰링은 2013-14시즌부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2015-16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엔 EPL 29경기에서 뛰며 4골을 넣었다. 스몰링은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8-19시즌까지 팀 후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스몰링은 맨유에서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EFL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맨유 시절 스몰링. 사진=AFPBBNews=News1
맨유 시절 스몰링. 사진=AFPBBNews=News1

2019-20시즌부턴 로마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스몰링은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0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세리에 A 3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스몰링은 지난 시즌 로마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스몰링은 2023-24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로 나선 건 4경기에 불과했다.

스몰링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로마와 결별했다. 계약 만료였다.

스몰링. 사진=AFPBBNews=News1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스몰링에게 알 파이하가 접근했다.

스몰링은 사우디에서 새 도전을 택했다. 스몰링은 2026년 6월까지 알 파이하 후방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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