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거 아니었어? ‘갈라타사라이 임대’ 오시멘, 나폴리와 충격적 계약 연장

빅터 오시멘(25·나이지리아)이 SSC 나폴리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나폴리는 9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다”며 “임대 기간은 내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 임대와 동시에 나폴리와의 계약을 2027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였다.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하면서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한 것이다.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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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은 Vfl 볼프스부르크, LOSC 릴 등을 거쳤다.

오시멘이 세계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서였다.

오시멘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했다. 오시멘은 나폴리 데뷔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14골 2도움)부턴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오시멘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건 2022-23시즌이었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에서 2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은 이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베스트 11, 득점상 등 개인상을 휩쓸었다.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오시멘은 구단 내에서의 문제, 이적설 등으로 축구에만 집중하기 힘들었던 2023-24시즌 역시 세리에 A 두 자릿수 득점(15골 3도움)에 성공했다.

오시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첼시가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도 오시멘 영입에 나섰다.

오시멘은 알 아흘리로 향하는 듯했다. 하지만, 나폴리가 계약 성사 직전 알 아흘리에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틀어졌다.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이 과정에서 나폴리를 향한 오시멘의 신뢰가 완전히 깨졌다. 오시멘이 이적 시장이 문을 닫지 않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향한 이유다.

오시멘이 나폴리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해서 또다시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은 아주 낮다.

나폴리를 향한 오시멘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 나폴리는 내년 여름 오시멘을 팔아서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올리고자 할 것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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