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버지’의 UAE, ‘亞 강호’ 이란에 0-1 분패…월드컵 3차 예선 9월 1승 1패

‘벤버지’의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패했다.

UAE는 11일(한국시간) 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UAE는 지난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홈에서 치른 이란전에서 패하며 1승 1패, 9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이란은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UAE까지 잡아내면서 2연승을 거뒀다.

UAE는 골키퍼 에이사를 시작으로 이드리스-콰디오-알함마디-이브라힘-나데르-알가사니-알자비-하마드-수하일-카네두가 선발 출전했다.

이란은 골키퍼 베이란반드를 시작으로 하르다니-카나니-카릴자데-모하마디-누라프칸-에자톨라히-자한바크시-고도스-가예디-타레미가 선발 출전했다.

UAE는 이란의 공세에 전반 내내 고전했다. 전반 9분 타레미가 후방에서 전해진 패스를 받고 일대일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터치 미스로 인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UAE는 전반 30분 알자비의 프리킥, 카네두의 헤더가 이어졌으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1분 뒤 이란의 반격이 날카로웠다. 누라프칸의 중거리 슈팅이 UAE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볼을 받은 타레미가 패스, 가예디의 슈팅이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가예디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득점은 취소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이란의 공세를 잘 막아낸 UAE,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이브라힘이 가예디에게 위험 지역에서 인터셉트 당했다. 그리고 가예디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선제 실점했다.

후반에도 이란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68분 하르다니의 크로스 타레미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향했다. UAE는 후반 75분 프리킥 상황에서 볼을 받은 콰디오가 슈팅했으나 부정확했다.

UAE는 타레미, 아즈문을 앞세운 이란 공세에 밀렸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후반 77분 골리자데의 크로스, 아즈문의 감각적 패스를 받은 타레미가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 미스,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 79분과 81분에는 아즈문이 멋진 침투로 UAE 수비진을 뚫었다. 그러나 슈팅이 부정확했고 에이사의 선방에도 막혔다.

UAE는 후반 86분 마지막 기회를 얻는 듯했다. 페널티 박스 내 살레의 크로스 과정에서 하르다니의 핸들링 반칙이 불렸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하르다니의 팔이 아닌 옆구리에 맞으며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 리마의 중거리 슈팅이 베이란반드에게 막힌 UAE. 결국 이란에 0-1로 패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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