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강릉고 포수 이율예를 품에 안았다.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SSG랜더스-KT위즈-LG 트윈스 순으로 실시됐다.
단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NC가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지명권을, LG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했다.
앞서 키움과 한화, 삼성, 롯데, KIA, 두산, 키움은 각각 정현우(덕수고), 정우주(전주고), 배찬승(대구고)을, 김태현(광주제일고), 김태형(덕수고), 박준순(덕수고), 김서준(충훈고)를 지명했다. 그리고 SSG의 선택은 이율예였다.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가 강점으로 꼽히는 이율예는 3학년 동안 타율 0.391(69타수 27안타) 2홈런 16타점의 성적표를 작성했다.
김재현 SSG 단장은 “이율예는 2학년부터 주전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투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경기 운영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스피드를 잡을 수 있는 포수라 생각했다. 2028년 청라스타필드돔 시기 이율예를 간판 포수로 만들어보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율예는 “뽑아주신 SSG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SSG에 뽑힌 만큼 구단을 대표하는 포수가 돼 20년 동안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그는 본인의 장점에 대해 “수비적인 부분에서 다 자신감이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파워와 컨택이 자신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