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PS 확정한 기쁨의 순간, 마차도는 김하성을 챙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판 타자 매니 마차도는 부상당한 동료 김하성을 잊지 않았다.

파드리스 소식을 전하는 팬 소셜미디어 계정 ‘파드리스 블로거’는 26일(한국시간) 마차도가 포스트시즌 축하 파티 도중 김하성을 영상 통화로 연결한 영상을 공개했다.

마차도는 전날 팀이 LA다저스를 4-2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원정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축하 파티 도중 구단 해설가인 토니 그윈 주니어와 인터뷰를 갖다가 영상 통화로 연결된 김하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매니 마차도는 김하성을 잊지 않았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김하성은 이번 다저스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오른 어깨 부상에서 재활중인 그는 구단 훈련 시설이 있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로 향했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에도 함께할 수 없었다. 대신 영상 통화로 아쉬움을 달랜 것.

마차도는 한국말로 ‘사랑해’를 외치면서 김하성에게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 에이지(AZ, 애리조나)에서 보자. 거기서 우리랑 같이 축하하는 거야”라는 말을 전했다.

마차도는 김하성과 4년째 함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마친 뒤 애리조나로 이동,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하성도 이 원정에서 다시 합류할 예정.

이곳에서 또 한 번 더 파티를 벌일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다저스를 2게임 차로 추격중으로 남은 결과에 따라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도 차지할 수 있는 것.

그렇게 될 경우 김하성은 이번에는 동료들과 함께 제대로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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