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를 떠나 팀에 도움됐으면…” PO서 반등 노리는 LG 문보경의 굳은 다짐 [PO1 현장]

“안타를 떠나 그냥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플레이오프에서 반등을 노리는 문보경(LG 트윈스)이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만난 LG 문보경. 사진(대구)=이한주 기자
문보경이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정규리그에서 76승 2무 66패를 기록, 3위를 마크한 LG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5위 KT위즈(72승 2무 70패)를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이들은 이제 2위 삼성(78승 2무 64패)마저 꺾고 1위 KIA 타이거즈(87승 2무 55패)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에 가고자 한다.

준플레이오프 기간 LG에서 가장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선수는 단연 문보경이었다. 그는 1~4차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그 결과 5차전에서는 6번 타순에 배치되기도 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너무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문보경이기에 더 아쉬운 결과물이었다. 지난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5번으로 LG의 부름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통산 364경기에서 타율 0.289 27홈런 1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7을 써낸 문보경은 올 시즌 LG의 4번 타자 역할을 잘 해냈다. 성적은 144경기 출전에 타율 0.301(519타수 156안타) 22홈런 101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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