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제왕 SK슈가글라이더즈, 위덕대에 대승 거두고 전국체전 8강 진출

예상대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위덕대학교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3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일반부 16강전에서 위덕대학교를 35대 1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력한 공세와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 양 팀의 골키퍼가 선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2분 40초 만에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이 첫 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위덕대는 뒤따라가려 했으나, 김하경, 강경민, 강은혜의 연속 득점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5-1로 앞서 나갔다.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16강에서 8골을 기록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를 승리로 이끈 유소정의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는 초반부터 빠르게 격차를 벌렸는데 최수민의 연속 득점으로 7-2로 달아나더니, 13분에 10-3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경민과 김하경이 번갈아 센터 백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골키퍼 이민지의 뛰어난 선방으로 위덕대는 좀처럼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전반 후반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주전 선수들을 빼면서 위덕대와의 접전이 이어졌지만, 위덕대 최영선과 윤예진의 연속 골에도 불구하고 18-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위덕대 윤예진이 22초 만에 첫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과 강은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27대 12로 경기를 리드했다. 특히 강경민과 유소정이 각각 2골과 4골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15분이 지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30-12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주전 선수들이 빠지면서 위덕대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5-1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5일 8강에서 광주도시공사와 격돌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이민지 골키퍼는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54.5%의 방어율을 자랑했다. 유소정은 8골과 6개의 세이브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강경민과 김하경은 각각 5골, 강은혜는 4골을 기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경기 내내 단 5개의 실책만 범하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위덕대는 윤예진이 5골, 최영선이 4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골키퍼 최세진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팀 전체적으로 12개의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대승으로 전국체육대회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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