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돈다발을 둘러싼 지승그룹과 청렴 세탁소의 운명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금새록(이다림 역)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승그룹의 사모님 백지연(김혜은 분)은 숨겨온 100억을 잃고 절망에 빠진 제왕의 모습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숨겨둔 돈을 도둑맞은 지연은 아들 서강주(김정현 분)와 남편 지승돈(신현준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돈을 되찾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혔다. 지연이 100억을 되찾기 위해 머나먼 삼만리의 길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백지연의 돈을 훔쳐 달아난 양길순(이규호 분)이 으악산에 돈을 묻었고, 우연히 길을 잃은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그 돈다발을 발견했다. 산에서 내려온 두 사람은 이 돈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봉희(박지영 분)의 수술비로 사용하기 위해 돈다발을 숨겼다. 예기치 못한 행운을 맞이한 이들은 다림의 수술을 위해 봉희에게 돈을 건넬 계획을 세웠다.
고봉희(박지영 분)는 절박한 마음에 다림의 수술비를 구하려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시부모가 숨겨둔 에어컨 커버 속에서 엄청난 돈다발을 발견한 봉희. 하지만, 곧이어 벌어진 사건은 충격적이었다.
봉희의 딸 다림의 수술을 위해 산에서 가져온 돈으로 수술비를 마련한 봉희는 한시름 놓는 듯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주(김정현 분)는 외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지포 라이터로 세탁소에 불을 내고, 드라이클리닝 세제에 옮겨붙은 불이 세탁소 전체를 태우면서 모든 돈이 잿더미로 변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봉희는 절망에 빠졌고, 다시 한번 돈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다림의 수술을 포기할 수 없었던 봉희는 시부모에게 돈의 출처를 묻고, 함께 산에 올라가 남은 돈을 모두 가져왔다. 그렇게 다림은 수술실에 무사히 들어갔고, 시청자들은 다림이 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 속에서 지켜보게 되었다.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매회 돈다발을 둘러싼 예측 불가의 전개와 인물들 간의 복잡한 갈등을 담아내며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돈을 둘러싼 박지영과 김혜은의 갈등이 어떤 새로운 전개를 맞이할지, 그리고 금새록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9회는 오는 26일(토)에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