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20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 8회초 대타로 교체 출전, 3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 기록하며 팀의 19-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39로 올라갔다.
팀이 8-2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송성문은 우완 벡 웨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 1루에 있던 루이스 렌히포를 3루로 보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바운드 큰 타구를 상대 유격수 타일러 톨버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렌히포가 홈을 밟았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타이 프랜스가 만루홈런을 때리며 송성문도 함께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이후 유격수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고 판단한 캔자스시티는 투수를 아낄 목적으로 야수인 톨버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그런 그를 상대로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시작은 송성문이었다. 44마일짜리 거의 배팅볼에 가까운 톨버트의 공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 기록했고, 1사 2루에서 잭슨 메릴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공격이 이어지면서 송성문에게 다시 타석이 돌아왔다.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톨버트와 두 번째 대결에서 이번에는 우전 안타를 기록,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샌디에이고는 8회 5득점, 9회 6득점을 퍼부으며 캔자스시티 원정 마지막 날을 불태웠다.
샌디에이고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한데 이어 마쓰이 유키가 2이닝, 랜디 바스케스가 3이닝을 이어 던졌다. 마쓰이가 시즌 첫 승 거뒀다.
캔자스시티 선발 노아 카메론은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애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