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맨시티, 본머스에 탈탈 털렸다! ‘괴물’ 홀란드 침묵→1-2 패배…EPL 32경기 무패 행진 마감 [EPL]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에 졌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악몽과 같은 하루였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고 하지만 여전히 본머스보다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그들이다. 물론 본머스가 아스날을 잡아낸 팀이기에 무조건 가볍게 볼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맨시티이기에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

사진(본머스 영국)=AFPBBNews=News1

맨시티는 21세기 기준 본머스를 상대로 첫 패배를 당했다. 그동안 15전 전승을 거뒀으나 16번째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다. 올 시즌 첫 패배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본머스가 가진 힘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게 패인”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본머스전 패배로 더 많은 걸 잃었다. 그중 가장 큰 건 지난 2023년 12월부터 이어온 프리미어리그 32경기 무패 행진의 마감이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전 0-1 패배 후 2023-24시즌 23경기를 19승 4무로 끝냈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개막 후 9경기 동안 7승 2무, 총 32경기 동안 단 1번도 패하지 않았다.

하나, 본머스에 패배하며 32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다. 그리고 리버풀에 단독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맨시티는 골키퍼 에데르송을 시작으로 워커-아칸지-아케-그바르디올-실바-포든-귄도안-누네스-홀란드가 선발 출전했다.

본머스는 골키퍼 트래버스를 시작으로 케르케즈-세네시-자바르니-스미스-크리스티-쿡-태버니어-클라위베르트-세메뇨-이바니우송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본머스 영국)=AFPBBNews=News1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불안했다. 전반 2분 태버니어의 패스, 세메뇨의 슈팅을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이후 클루이베르트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마저도 에데르송이 선방했다.

그러나 에데르송이 모든 걸 막을 순 없었다. 전반 9분 케르케즈의 크로스, 세메뇨의 슈팅이 맨시티 골문을 열었다.

후반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후반 64분 케르케즈의 크로스, 이바니우송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스코어는 0-2, 맨시티가 크게 밀렸다.

추가 실점 위기는 더 많았다. 후반 67분 태버니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 스미스가 빈 골문에 슈팅했으나 골문 위로 크게 넘어갔다. 후반 78분 브룩스의 박스 안 슈팅은 옆그물로 향했다.

맨시티도 반격했다. 후반 82분 귄도안의 크로스, 그바르디올의 헤더로 1-2 추격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동점은 없었다. 후반 89분 도쿠의 드리블 후 슈팅은 트래버스에게 막혔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홀란드의 헤더가 트래버스에게 막혔고 재차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종료 직전 포든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맨시티는 그렇게 본머스에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본머스 영국)=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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