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들이 잘 해줘야지” ‘죽음의 일정’ 돌입 KCC 전창진 감독의 바람 [MK현장]

부산 KCC 전창진 감독이 식스맨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KCC는 12월 7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전 감독은 ‘삼성 이원석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얘길 듣자 “우리가 상대 부상 선수에 관해서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부산 KCC 전창진 감독. 사진=KBL 제공

전 감독은 이어 “우리도 전력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빡빡한 일정에 돌입한다. 10일에 6경기를 치른다. 삼성전이 중요하다. 주축 선수들이 매 경기 30분 이상 뛰긴 어렵다. 부상에서 돌아와 체력,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가 여럿이다. 두 파트로 나누어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 내일도 경기가 있다”고 했다.

KCC는 허 웅, 최준용 등 주축 선수가 부상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만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송교창은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무릎 연골 손상으로 또다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 감독이 식스맨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건 이 때문이다.

부산 KCC 포워드 최준용. 사진=KBL 제공

전 감독은 “식스맨들이 잘해줘야 한다”며 “1, 2쿼터를 잘 버텨주면 이후에 베스트 5가 나서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시아 슈퍼리그에도 참가하다 보니 솔직히 쉽지가 않다. 휴식이 거의 없다. (이)승현이는 부상은 없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근휘, 김동현, 전준범 등이 제 몫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온 윌리엄스도 경기당 15~20분 정도는 뛰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잠실=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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