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만 만나면 작아지는 카일러 머리...애리조나 지구 최하위 추락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머리는 9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시호크스와 홈경기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햇으나 팀의 18-30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리조나에게는 뼈아픈 패배였다. 한때 NFC 서부 지구 선두를 달렸던 애리조나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지며 6승 7패를 기록,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함께 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카일러 머리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Joe Camporeale-Imagn Images=연합뉴스 제공.

머리는 이날 첫 공격 시도 새컨 다운 상황에서 41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터치다운을 만들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두 차례 공격 시도에서 연달아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 사이 시애틀이 필드골과 터치다운 2회를 연달아 성공, 순식간에 7-17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필드골과 터치다운을 한 차례씩 성공시키는데 그치며 시애틀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머리는 이날 38차례 패스 시도중 25개를 성공시키며 259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시애틀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30차례 패스 시도중 24개를 성공시키며 233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터치다운 패스는 한 차례 있었다. 나머지 두 차례는 러싱으로 만든 터치다운이었다.

머리는 이날 패배로 스미스와 맞대결에서 5전 전패 기록했다. 시애틀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이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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