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연속 GG 위업’ 김혜성, 36년만에 2루수 3연패 성공 ‘유종의 미’ [MK골든글러브]

김혜성(키움)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4시즌 연속, 36년만의 3시즌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 획득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혜성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2루수 부문에서 총 유효표 288표 가운데 최다인 175표를 얻어 득표율 60.8%를 기록,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4번째인 동시에 4시즌 연속 수상이다. 김혜성은 2021 시즌 유격수 부문으로 첫 수상을 한 이후 2022, 2023, 2024 시즌에는 2루수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2024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 가운데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 구매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사진(삼성동 서울)=천정환 기자

골든글러브 주인공들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졌다.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투표의 결과가 공개됐다.

2루수 부문 후보에 오른 키움 김혜성이 무난하게 4시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또한 2021 시즌 유격수 부문으로 첫 수상을 한 김혜성은 2022년, 2023 시즌에는 2루수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최다 연속 수상자는 1997시즌부터 2003시즌까지 7시즌 연속으로 수상한 이승엽(전 삼성)이다.

김혜성은 4년 연속 수상으로 역대 14번째 4시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또한 3시즌 연속 2루수 부문 수상으로 1986~1988 시즌 김성래(당시 삼성) 이후 36년만에 3시즌 연속 2루수 부문 수상을 한 선수가 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4시즌에는 127경기 출전,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2021년 46개의 도루로 KBO리그 도루 부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근 4시즌 연속 3할 7푼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도 조여줬다. 2년 연속 26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 간 김혜성은 이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키움 히어로즈의 박정음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삼성(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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