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있었지만...” 조상현 감독, ‘베테랑’ 먼로 더블더블 활약에 “득점·리바운드에서 오늘처럼 해줬으면” [MK안양]

‘베테랑’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38)가 창원 LG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LG는 12월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79-68로 이겼다.

1쿼터는 정관장이 10점(26-16)을 앞섰다. 정관장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3점슛 2개 포함 1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쳤다. 정효근도 3점슛 1개 포함 7득점을 올렸다.

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 사진=KBL

먼로가 나섰다.

먼로는 2쿼터에만 8득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먼로는 수비, 리바운드에서도 팀 중심을 잡으면서 정관장을 7득점으로 묶는 데 앞장섰다.

기세가 오른 LG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먼로는 이날 15분 13초간 코트를 누비며 1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칼 타마요(26득점 7리바운드), 아셈 마레이(1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준석(14득점 3리바운드), 유기상(12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도 돋보였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사진=KBL

LG 조상현 감독은 “준비한 수비가 여러 가지 있었다”며 “1쿼터엔 준비한 것들이 잘 안 됐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먼로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조 감독은 “그동안 먼로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었다”며 “먼로는 패싱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먼로의 장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 내국인 선수들이 먼로의 패스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먼로에게 득점, 리바운드 등을 강조했다. 먼로가 중간중간 들어가서 제 몫을 해줬다. 먼로는 노련한 선수다. KBL 경험도 풍부하다.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오늘처럼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조금 더 활약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LG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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