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패트릭 위즈덤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할 전망이다.
미국매체 CBS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위즈덤이 KBO리그 KIA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2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은 위즈덤은 우투우타 내야 자원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쳤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453경기에서 타율 0.209 88홈런 2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0을 써냈다.
특히 위즈덤이 가장 빛났던 시기는 컵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21년이었다. 106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231에 그쳤지만 28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5홈런, 23홈런을 날리며 장타력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을 입증한 위즈덤이다.
만약 KIA가 위즈덤과 손을 잡는다면 기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는 작별하게 된다. 2022년 처음 KIA와 인연을 맺은 소크라테스는 올해까지 통산 409경기에서 타율 0.302(1613타수 487안타) 270타점 63홈런 40도루 OPS 0.843을 올린 좌투좌타 외야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IA 관계자는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신체검사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