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은 지난 19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로 작성한 장문의 손 편지를 올리며 전역 후 팬들에게 인사했다.
“무더운 여름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채로 겪어보지 못한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치열했던 1막에 대한 시원섭섭함을 안고 여러분의 곁을 잠시 떠나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문을 연 강승윤은 “여러분 앞에 이렇게 긴 시간 저를 못 보여드린 것이 처음이라 우리가 그 시간만큼 멀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잊을만하면 찾아왔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하지만 군 생활 중에도 정해진 시간마다 매번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마음들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로 인해 매일 안도하며 발전적인 군 생활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 “위버스를 비롯한 위문편지, sns 등등 하루도 거르지 않는 그 꾸준한 응원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에게 보인 모습만큼 웃으며 버텨내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강승윤은 “표현하진 않았지만 그 안에서 극한까지 내몰리는 경험들을 많이 마주하며 제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그것을 이겨내게 해준 하나의 빛은 오로지 당신들이었다”며 “여러분과 위너가 지금까지 헤쳐 나온 아픔들, 그것을 이겨냈던 그 경험들이 제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었던 것 같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군인이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전우들에게 사랑받는 군인이었다.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벼려지고 한층 더 단단해진 제가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들이 여러분들 만큼이나 저도 기대가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