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탈출! 박수홍·손헌수, 54세 득녀에 “눈물바다”…아빠로서의 다짐

개그맨 박수홍과 손헌수가 비혼주의에서 벗어나 아이 아빠가 된 감격스러운 순간을 나눴다.

28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생후 50일 재이 | 터미타임 | 아기 옹알이 | 손헌수 삼촌 혜진 이모 | 용띠 아기 | 용띠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손헌수 부부가 생후 50일을 맞은 박수홍 부부의 딸 재이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곧 출산을 앞둔 손헌수 부부에게 육아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다예는 “육아는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며 “딱 일주일만 고단한 육아를 보내면 모두 마스터하게 된다”라고 실질적인 경험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혼주의였던 우리가 아이 아빠가 되다니…”

개그맨 박수홍과 손헌수가 비혼주의에서 벗어나 아이 아빠가 된 감격스러운 순간을 나눴다.사진=유튜브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속 박수홍과 손헌수는 서로를 뜨겁게 안으며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비혼주의자였던 우리가 아이 아빠가 되다니, 이렇게 큰 기쁨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두 아내를 향해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육아를 돕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또한 박수홍은 “비혼주의야 가라! 저출산 국가에 우리가 큰일을 했다”라고 유쾌한 메시지를 던지며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출산과 육아, 선배로서의 조언

손헌수 부부가 생후 50일을 맞은 박수홍 부부의 딸 재이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사진=유튜브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손헌수의 아내가 출산을 걱정하자, 박수홍과 김다예는 직접 경험에서 나온 위로를 건넸다. 김다예는 “사람마다 다르다. 다른 사람들은 이틀만 지나도 뛰어다니더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손헌수는 박수홍이 김다예의 제왕절개 당시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전화했던 일을 떠올리며 웃음 섞인 감동을 나눴다.

감동의 순간, 눈물바다가 된 현장

손헌수 부부가 생후 50일을 맞은 박수홍 부부의 딸 재이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사진=유튜브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이날 김다예는 손헌수의 아내에게 응원의 포옹을 건네며 “내가 해봐서 알지 않나. 내가 고생했던 것을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며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과 손헌수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현장은 따뜻한 눈물로 물들었다.

박수홍 부부는 손헌수 부부를 향해 “엄마 고생시키지 말고 잘 나와. 정말 좋은 부모를 만나 축복받은 아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새로운 시작, 큰 선물”

한편, 올해 54세로 첫 아이를 얻은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으며 큰 감격을 나눴다.

손헌수는 지난 12월 15일 딸을 얻었다고 밝히며, 두 가족 모두 육아와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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