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3매치 데이가 열린다.
이번 3라운드 제3매치 데이는 순위 싸움이 치열한 하위권부터 선두 다툼까지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팀의 경기 결과가 시즌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특히 선두를 굳히려는 두산과 최근 3게임 연속 승리가 없어 주춤한 2위 SK호크스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두산이 이기며 확실히 선두를 굳히게 되고, SK호크스가 이기면 부진에서 탈출하며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 10일 18:00 - 하남시청(3위) vs 인천도시공사(4위) ]
10일 저녁 6시에는 3위 하남시청(5승 3무 4패, 승점 13점)과 4위 인천도시공사(5승 1무 6패, 승점 11점)가 만난다. 하남시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인천도시공사는 승리 시 승점 차를 없앨 수 있어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하남시청은 3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득점 랭킹 1위 박광순(89골)을 중심으로 서현호(44골), 유찬민(42골), 박시우(36골)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수비 실점이 많아 이를 보완해야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SK호크스를 꺾으며 경기력이 상승세에 있다. 정수영(47골)을 필두로 이요셉(38골), 진유성(34골), 김진영(30골)의 공격력이 관건이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 11일 17:00 - SK호크스(2위) vs 두산(1위) ]
11일 오후 5시에는 2위 SK호크스(8승 1무 3패, 승점 17점)와 선두 두산(11승 1패, 승점 22점)이 격돌한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서로 1승씩을 주고받아 승부 예측이 어렵다.
SK호크스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다. 득점 랭킹 3위 이현식(71골)과 7위 장동현(53골), 주앙(42골)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2분간 퇴장과 실책이 많아 이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두산은 3라운드 들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득점 랭킹 5위 김연빈(61골), 6위 정의경(58골), 9위 강전구(49골)가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실책이 적다는 점도 두산의 강점이다.
[ 12일 16:00 - 충남도청(6위) vs 상무 피닉스(5위) ]
12일 오후 4시에는 6위 충남도청(1무 11패, 승점 1점)과 5위 상무 피닉스(3승 2무 7패, 승점 8점)가 맞붙는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상무 피닉스가 33-28로 승리했다.
충남도청은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태관이 데뷔전에서 5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득점 랭킹 2위 오황제(84골), 박성한(49골), 최현근(47골)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가장 많은 실점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상무 피닉스는 최근 공수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무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득점 랭킹 4위 김락찬(68골)과 12위 신재섭(47골)을 중심으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추가 득점원이 나와야 반등이 가능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