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그리핀이 한국농구연맹(KBL) 데뷔전을 치른다.
창원 LG는 1월 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LG 핵심 중의 핵심 아셈 마레이가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레이는 1일 서울 SK전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마레이는 병원에서 ‘4주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두 번째 이탈이다.
LG는 203cm 빅맨 그리핀을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그리핀은 살롱 빌파스(핀란드), 하이델베르크(독일), CSM 콘스탄차(루마니아), 신베이 CTBC DEA(대만) 등을 거쳤다.
LG 조상현 감독은 “하루 운동했다”며 “스타팅은 대릴 먼로가 나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그리핀이 쿼터당 2, 3분 정도 뛰어줬으면 한다. 리바운드, 수비에서 조금만 힘이 되어준다면 좋을 것 같다. 대만에서 경기를 소화하던 선수다.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공격, 수비 전술에 녹아드는 게 관건이다. 아직 어색해한다. 뛰는 동안엔 편안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조 감독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기 힘들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조 감독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할 만한 이가 진짜 없었다”면서 “5경기만 뛰고 돌아가야 하므로 더욱 찾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경기 뛰자고 리그를 포기하고 올 선수가 있겠나. 6개월 이상 쉰 선수들도 후보에 있었지만 몸만 만들다가 끝날 것 같았다. 몸이 만들어져 있는 선수로 찾았다. 그리핀이 대만에서 뛰는 걸 영상으로 봤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LG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4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KBL 10개 구단 가운데 5위다.
삼성은 올 시즌 25경기 8승 17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잠실=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