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의 두산과 3연승의 하남시청이 서로의 연승 저지를 위해 격돌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
각 팀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대결들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매치 데이는 각 팀의 순위 경쟁과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 16일 18:00 - 인천도시공사 vs 충남도청 ]
16일 오후 6시에는 4위 인천도시공사(5승 1무 7패, 승점 11점)와 8위 충남도청(1무 12패, 승점 1점)이 맞붙는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인천도시공사가 승리했지만, 최근 인천도시공사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 실책이 반복되며 극심한 득점 가뭄을 겪고 있어, 주요 선수들의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요셉을 제외하면 공격을 책임지는 정수영, 김진영 등 주축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한편, 충남도청은 새해 들어 안정된 공수 조합으로 나아지고 있다. 오황제(91골), 박성한(51골), 최현근(48골)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신예 김태관이 최근 두 경기 연속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충남도청이 시즌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8일 15:00 - 두산 vs 하남시청 ]
이번 매치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18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1위 두산(12승 1패, 승점 24점)과 3위 하남시청(6승 3무 4패, 승점 15점)의 대결이다. 두산은 현재 4연승 중이며, 하남시청은 시즌 첫 3연승을 기록 중으로, 어느 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두산은 SK호크스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후 지키는 핸드볼 전략으로 전환하며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반면, 하남시청은 시즌 최다 득점 팀으로, 박광순(98골)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핸드볼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수비에 강점을 둔 두산과 공격력이 돋보이는 하남시청 간의 창과 방패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9일 15:00 - 상무 피닉스 vs SK호크스 ]
19일 오후 3시에는 5위 상무 피닉스(4승 2무 7패, 승점 10점)와 2위 SK호크스(8승 1무 4패, 승점 17점)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상무 피닉스는 다양한 득점원이 강점으로,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SK호크스는 3연패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SK호크스는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경기에서 실책(104개)과 득점력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현식(76골), 장동현(56골)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상무 피닉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