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달리면 승리의 길이 열린다... SK, 정관장 잡고 8연승 질주···‘워니 트리플 더블 맹활약’ [MK잠실]

서울 SK가 8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84-69로 이겼다.

1쿼터는 19-19로 팽팽했다. SK에선 워니의 활약이 눈부셨다. 워니는 3점슛 1개 포함 11득점을 몰아넣었다. 워니는 디온테 버튼의 합류로 공격력은 향상됐지만 골밑이 헐거워진 정관장의 약점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김선형, 오세근도 각각 3득점씩을 더하며 SK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정관장은 주축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맞섰다. 박지훈과 정효근이 각각 5득점씩을 기록한 가운데 배병준(4득점), 하비 고메즈(3득점), 버튼(2득점)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이 37-32로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버튼이 5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고메즈, 배병준이 각각 4득점씩 더했다. 소준혁(3득점), 박지훈(2득점)도 공격에 힘을 실었다.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SK는 워니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워니는 2쿼터에도 8득점을 몰아넣었다. SK에선 워니 외 아이재아 힉스(3득점), 오세근(2득점)만 득점에 가담했다.

SK가 속도에서 답을 찾았다. ‘속공’이 살아난 SK의 공세는 매서웠다.

3쿼터 종료 5분 56초 전이었다. 김선형이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번개 같은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정관장의 공격 실패, 워니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오재현의 점프슛이 림을 갈랐다. 45-44, SK가 경기를 뒤집었다.

정관장 하비 고메즈. 사진=KBL

정관장은 정효근의 3점슛으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지만, SK의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다. 오재현, 워니가 잇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12점 차까지 벌렸다. SK가 62-50으로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워니(10득점), 오재현(9득점), 최부경, 김선형(이상 4득점), 최원혁(3득점)이 3쿼터 역전에 힘을 모았다.

서울 SK 김선형. 사진=KBL

SK가 기세를 이어갔다.

오재현의 속공과 오세근의 3점슛이 잇달아 터졌다.

SK가 계속 달렸다. 김선형, 오재현, 오세근의 슛이 연달아 림을 갈랐다. SK의 공격은 순식간이었다.

4쿼터 종료 3분 36초를 남기고 오세근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갈랐다. 점수 차가 19점으로 벌어졌다. 정관장이 박지훈의 3점슛으로 막판 기세를 올리려던 터였다.

서울 SK 김선형. 사진=KBL

승부가 갈렸다. SK는 방심하지 않고 정관장을 계속 몰아치며 84-6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잠실=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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