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 리그전 3라운드 결과 총 34명의 선수들이 살아남으면서, 세미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17일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리그전 3라운드 두 번째 유닛의 무대가 펼쳐졌다.
팀 그루브의 유닛2 선수로 켄타, 장경호, 서정우, 박한, 김기중, 시린, 배재호가 무대에 올랐으며, 팀의 인원이 상대적으로 없었던 팀 비트는 유닛1과 유닛2 모두 기존 멤버가 그대로 올랐으며, 팀 리듬은 제이엘, 장슈아이보, 스티븐, 즈언, 다이스케, 리쯔누오, 젠젠이 올랐다.
‘나는 너야’에 이어 ‘Butterfly’ 센터까지 맡게 된 켄타는 “두 곡을 해서 들어오는 정보가 많다 보니까 ‘나는 너야’를 연습하고 ‘Butterfly’를 하면 다음에 ‘나는 너야’ 할 때 들은 내용을 조금 잃어버리거나 제가 두 곡을 받아도 되려나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계속 연습하고 있다”고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거듭된 연습 끝에 팀 그루브 선수들은 소년미 가득한 ‘Butterfly’ 무대를 완성시키며 객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앞서 ‘MY MY’를 통해 농익은 매력을 발산했던 팀 비트는 ‘ON&ON’으로 거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만년 꼴찌였던 팀 비트를 위해 감독 유겸과 엘 카피탄은 자신의 인맥을 총출동하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유겸과 절친한 사이인 펀치넬로는 팀 비트 선수들의 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날가롭게 조언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팀 리듬 유닛2는 ‘Don’t Hit The Brakes’로 ‘2위 탈출’을 노렸다. 팀 리듬 유닛2 선수들은 난이도 높은 안무에 부담을 드러내다가도, 계속된 연습을 통해 합을 맞추면서 자신감을 키워나갔다. 무대 직전 즈언은 “이번 라운드에서 멤버들의 마음도 더 같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엔 1등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을 드러냈다.
무대 결과 유닛2의 현장 1위는 팀 비트의 ‘ON&ON’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팀 그루브의 ‘Butterfly’ 3위는 팀 리듬의 ‘Don’t Hit The Brakes’이 차지했다. 유닛1 경연과 최종 합산 결과 팀 그루브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팀 비트, 3위는 팀 리듬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변수는 온라인 투표였다. 온라인 투표 결과 팀 리듬이 압도적으로 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으며, 그루브는 2위로 내려갔다. 팀 비트는 결국 저조한 온라인 투표로 인해 꼴지 탈출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3위를 차지하면서 팀 비트는 6개의 옐로카드를 얻게 됐다. 옐로 카드가 2장이면 방출되는 상황. 9명 밖에 없는 팀 비트는 4위까지 옐로카드를 받게 됐고, 이 중 진즈밍과 리쯔웨이, 김효태 3명은 옐로카드 누적으로 탈락이 확정됐다. 팀 비트의 1위는 차웅기였다.
차웅기는 “‘유니버스 리그’를 시작하면서 제가 찾아온 행복과 행운이 많다. 오늘도 3라운드 무대를 하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고, 그 무대를 저희 비트 팀 선수들과 함께 해서 너무나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저희 팀에서 세 친구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고 슬프지만 진짜 남은 비트 팀원들이 더 열심히 멋진 무대 꾸며보겠다. 저희 팀원들, 이미 떠난 팀원들, 오늘 떠날 팀원들, 남을 팀원들, 감독님들까지 너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저에게 과분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사랑에 힘입어서 꼭 이번에는 데뷔하겠다”고 각오의 한 마디를 남겼다.
팀 리듬의 1위는 제이엘에게 돌아갔다. 제이엘은 “저 뿐만이 아니라 팀 리듬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이전 미션들에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했었는데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팀 리듬이 1위를 하게 됐다.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 다들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팀 그루브의 1위 박한은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는 아직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더 준비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과분한 자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를 끝오 떠나게 된 진즈밍은 “제게 정말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떠나는 소감을 전했으며, 리쯔웨이는 “많은 걸 배우고 얻었다”고 밝혔다. 김효태는 “늦게 시작했을 뿐이지, 계속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고 있었어서 저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유니버스 리그’의 세미 파이널 무대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