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메츠가 레일 카고 헝가리아 꺾고 무패 행진 질주

메츠(Metz Handball, 프랑스)가 선두 경쟁을 벌이던 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 헝가리)를 꺾고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메츠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헝가리 에르드의 에르드 아레나에서 열린 A조 10라운드 경기에서 레일 카고 헝가리아를 26-2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메츠는 9승 1무(승점 19점)로 A조 선두를 확고히 지켰다. 반면, 선두 탈환을 노렸던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8승 2패(승점 16점)로 2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0라운드 메츠와 레일 카고 헝가리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메츠는 공격에서 페트라 바모스(Petra Vamos)가 8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디자 샴베르탱(Djazz Chambertin)과 사라 부크티(Sarah Bouktit)는 각각 5골씩 추가하며 득점에 기여했다. 또한, 클레오파트르 달뢰(Cleopatre Darleux) 골키퍼는 15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안티에 안젤라 말레스테이(Antje Angela Malestei)와 카트린 기타 클뤼버(Katrin Gitta Klujber)가 각각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킹가 야누리크(Kinga Janurik)는 10세이브로 선방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메츠는 강력한 수비로 경기를 시작하며 초반부터 경기를 6-3으로 앞섰다. 클레오파트르 달뢰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60%의 세이브 효율을 기록하며 메츠의 리드를 돕고, 강력한 수비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이끌었다.

그러나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몇 차례 턴오버 후, 다시 추격하며 8-8로 경기를 균형 있게 만들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가 11-10 역전에 성공했지만, 급한 공격과 슛 미스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 메츠가 3골을 연달아 넣어 13-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수비를 강화하고 빠른 속공을 활용하면서 47분에 20-20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10분 동안 메츠의 견고한 수비와 클레오파트르 달뢰의 선방으로 상황이 반전되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가 7미터 페널티와 명확한 기회를 놓치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메츠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26-23으로 마무리했다.

에마뉘엘 마요나드(Emmanuel Mayonnade) 메츠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EHF)과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싸웠고 후반에 훌륭한 경기를 했다. FTC는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이지만, 오늘은 우리가 더 강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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