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골 폭발!’ 김민재, 경기 MVP 선정…“경기 내내 압도적 존재감!”

시즌 3호골을 터뜨린 김민재가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1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뮌헨은 전반 1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골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기록,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을 추가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뮌헨은 리그 5경기 연승을 내달리며 직전 페예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패배 부진을 빠르게 씻어냈다. 동시에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한번 굳혔다.

직전 경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흔들렸던 김민재는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에릭 다이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후방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트피스 득점까지 올리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볼 터치 130회, 패스 정확도 96%, 키패스 1회, 유효 슈팅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3회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9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사진=ⓒAFPBBNews = News1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POTM(Player Of The Match)’ 영광까지 안았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에 대해 “케인의 선제골이 결정적이었지만 오늘 김민재는 경기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팀의 추가 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수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공중전 능력을 어김없이 선보였고, 침착하게 볼을 다루며 압박 속에서 뮌헨을 통제했다. 그의 골과 수비에서의 기여도는 뮌헨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이었다”고 극찬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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