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볼 힘+변화구 각 좋아”…가파른 성장세 보이고 있는 NC 전루건, 올 시즌 공룡군단 불펜진에 힘 보탤까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루건(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공룡군단 불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충암중, 부천고 출신 전루건은 위력적인 패스트볼이 강점으로 꼽히는 우완투수다.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두산 베어스의 부름을 받았으며, 2023시즌부터 NC 유니폼을 입고있다. 군 복무도 2020~2021년 지금은 해체된 제6포병여단에서 ‘조리병’으로 마쳤다.

다만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6경기(5.2이닝)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 22.24에 그쳤다. 1군 통산 성적은 15경기(15이닝) 출전에 평균자책점 20.40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NC 전루건. 사진=NC 제공
전루건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완투수다. 사진=NC 제공

다행히 전루건은 이번 비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 중인 NC N팀(NC 1군) CAMP 2(NC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는데, 상대했던 타자들이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NC 관계자는 “전루건을 상대한 팀 타자들이 ‘패스트볼, 변화구가 나오는 폼이 일정하고, 퀵 모션이 빨라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다’, ‘패스트볼이 빠르게 치고 올라와 라이브 피칭 내내 까다롭다 생각했다’, ‘패스트볼의 힘과 변화구의 각이 좋았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손정욱 불펜 코치는 “전루건은 장점이 많은 선수다. 마운드 위에서 속구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며 “패스트볼과 좋은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었고 새로운 구종을 연습하면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구속과 구위로 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큰 장점이다. 전루건이 본인의 역할을 한다면 팀 불펜에 새로운 유형의 무기가 생길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루건을 지도하고 있는 손정욱 불펜 코치. 사진=NC 제공
전루건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NC 제공

전루건의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그는 “CAMP 1(NC 마무리 캠프)부터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있다. 데이터 수치 및 불펜 피칭에서 피드백이 좋아 긍정적인 마음으로 훈련해 나가고 있다”며 “체인지업과 투구 시 릴리스 포인트 등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라이브 피칭에 임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전루건은 “이번 CAMP 2에서 개인적 과제는 마운드에서의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는데 라이브 피칭에서 조금씩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CAMP 2 기간 동안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NC로서도 전루건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지난해 NC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35에 달했다. 4월까지 20승 11패를 기록, 선두권에 위치하던 NC는 불펜진의 부진과 함께 추락을 시작했고, 결국 9위(61승 2무 81패)로 2024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김재열, 한재승, 류진욱 등 기존 자원들을 바탕으로 재건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전루건이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NC는 큰 힘을 얻게된다. 과연 전루건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NC 불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전루건은 올해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이제 수식어 어색”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축구 월드컵 대비 미국 캠프 첫 평가전 대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