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받은 뉴욕 양키스 우완 선발 루이스 힐(26), 이번 시즌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 힐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힐은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상당히 심한 염좌 진단을 받았고 6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일단 휴식만 6주다. 빌드업 기간까지 포함하면 그가 돌아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분 감독은 “우리는 이제 막 (이번 부상이) 다른 부위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부상 부위가 얼마나 빨리 낫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예상 복귀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MLB.com은 지난 시즌 클라크 슈미트가 비슷한 부상을 5월말 당한 뒤 9월까지 돌아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힐은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51 2/3이닝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양키스 투수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것은 1981년 데이브 리게티 이후 그가 처음이었다.
양키스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자리를 대체할 자원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게릿 콜, 맥스 프리드, 카를로스 로돈, 슈미트, 여기에 마르커스 스트로맨이 개막 로테이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분 감독은 여기에 카를로스 카라스코, 윌 워렌, 앨런 위난스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우리 팀은 여전히 선발 선수층이 두텁다”고 말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