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번 스프링캠프 주목받는 선수로 언급됐다.
‘디 어슬레틱’은 현지시간으로 7일 기사를 통해 이번 캠프 각 구단의 의사결정권자들의 의견을 인용, 캠프 기간 각 팀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해서는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2홈런 8타점 10볼넷 13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5월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접었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지난 시즌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쳤고 수술을 받으면서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의 첫 해를 실망스럽게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자이언츠 구단이 그와 관련해 이번 시즌 3번 타자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잭 미나시안 자이언츠 단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모든 기본 정보들이 긍정적”이라며 이정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지난해 그는 불운한 부상을 당했다. 동료들과 팬에게 사랑받는 선수”라며 이정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이번 캠프 20타수 8안타 OPS 1.228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에서는 캠프 두 번째 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성적이 바로 정규시즌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꾸준히 좋은 타구를 만들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