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개막전 무안타...팀은 9회 4실점하며 역전패

LA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미국 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 소속인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콘스텔레이션필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6번 2루수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상대 선발 좌완 콜튼 고든을 상대로 1-0 카운트에서 2구째 91.6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에 붙은 것을 때렸다. 투수 옆 빠져나가는 안타 코스였지만 하필 그 자리에 상대 유격수가 있었다. 유격수가 직접 2루 베이스를 밟은데 이어 1루에 던지며 병살타가 됐다.

5회 고든과 두 번째 승부에서는 1-2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쳤다. 유격수 키 넘겨 안타가 될 타구였지만, 상대 유격수 잭 숏이 뒤따라가 백핸드로 잡아내며 아웃됐다.

7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완 닉 에르난데스를 상대했다. 1-2 카운트에서 5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나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좌완 브로디 로드닝과 승부에서 7구까지 갔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전력 질주했지만, 상대 송구를 이기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3-4로 졌다. 9회초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9회말에만 4점을 내주며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했다.

구단 탑 유망주인 달튼 러싱은 4회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7회에는 마이클 체이비스, 8회 헌터 페두치아가 뒤따랐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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