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정의가 ‘러블리함’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지훈PD이 참석했다. 진행은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훈훈한 비주얼의 배우들 사이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된 노정이는 가장 ‘매력 있는 오빠’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4명이 각각의 매력과 바니에게 사랑을 주는 방식이 다르기에, 너무 어렵다. 한 명 한 명 보시면 모두가 좋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러블리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웹툰에서 느껴지는 본연에서 나오는 바니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정말 즐겁게 연기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사람들 환경 속에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랑 가득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첫 공중파 주연에 도전하게 된 조준영은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작품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좋은 매력을 가지고 있고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역을 연기하면서 다정해 지기 위해 노력했다. 다정한 눈빛과 말투,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왓기에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채민 또한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다. 내면적으로도 츤데레의 같은 매력을 가진 친구이기에,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섬세하게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 오는 4월 4일(금)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특보 편성으로 인해 4월 11일(금) 첫 방송으로 편성 변경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