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호가 ‘신병’ 시즌3 출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민호는 “시즌1 때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다. 처음이기도 하고 원작도 인기가 많다 보니까 잘해도 욕 먹겠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자라면서 전투적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예뻐해주셔서 일찍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희는 다 주인공이라는 마인드로 했기 때문에 부담이나 욕심 이런 것도 없고 어우러지는 목표로 해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일 걱정됐던 건 시즌1 때보다 얼굴에 세월이 묻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이었다. 분장팀의 힘을 많이 빌렸다. 민석이가 이제 21살이 된 걸 거다. 어린 20대 초반의 느낌을 가져가려고 초등학생 에이지를 잡고 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신도림(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