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처럼 헌신하는 듯 보였던 7세 연하 남편의 충격적인 민낯이 드러났다. 상습적인 바람과 폭언, 끝내 아내는 감당할 수 없는 상처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7살 연상 아내 박경애 씨와 최연소 연하 남편 장강재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투잡을 뛰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남편의 모습은 한때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주변에서는 “유니콘 남편 같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헌신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남편의 진짜 민낯이 서서히 드러났다.
남편은 과거 아내가 6개월 동안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여성을 집으로 데려와 외도를 저질렀다. 음성 녹음 파일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아내는 배신감에 몸을 떨었다. 더욱이 남편은 외도 사실을 당당히 인정하며, 오히려 “상대 여성이 꼬셔서 벌어진 일”이라 주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여기에 남편은 일상에서도 폭언과 무책임한 행동을 반복했다. 하루 식비로 수십만 원을 쓰며, 게임 현질까지 이어가는 경제적 무책임, 그리고 끊임없는 욕구 불만을 드러내며 아내를 고통스럽게 했다. 아내는 “싸움을 피하고 싶어서 참는 것뿐이다”며 버티는 심정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 아내는 숨겨왔던 아픈 과거도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홀로 독립해 살았던 그는 17세에 임신, 그러나 아이를 입양 보내야 했던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그렇게 한 번 더 가족을 잃을까 두려워 남편을 쉽게 놓지 못했지만, 이제는 “한계가 100을 넘어섰다”며 무너진 심경을 토로했다.
모든 것을 감당하려 했던 아내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흐느꼈다. 머슴처럼 헌신했던 남편의 반전 실체는, 아내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