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본인 역할 잘 소화+7회말 대량 득점으로 승기 잡아”…7267일 만의 한화 9연승&단독 선두 등극 이끈 김경문 감독의 미소 [MK대전]

“(문동주가) 본인의 역할을 잘 소화해줬다. 7회말 분위기를 가져오며 대량 득점에 성공,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20년 만의 9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오른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10-6으로 격파했다.

20년 만에 9연승을 달린 한화 선수단. 사진=한화 제공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제공

이로써 파죽의 9연승을 달린 한화는 24승 13패를 기록,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한 LG 트윈스(23승 14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가 9연승을 달린 것은 지난 2005년 6월 4일 청주 두산 베어스~6월 14일 광주 무등 KIA 타이거즈전 이후 7267일 만이다. 아울러 삼성 3연전 스윕은 2016년 6월 3일~5일 대구 3연전으로 3259일만이다.

선발투수 문동주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105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6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이어 조동욱(0이닝 무실점)-김종수(홀, 0.1이닝 무실점)-김범수(홀, 1.2이닝 무실점)-김승일(0이닝 4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지난 4월 26일 이후 등판이라 초반에 흔들렸지만 안정을 찾아갔다. 6이닝 2실점으로 본인의 역할을 잘 소화해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문동주가 7일 대전 삼성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 문현빈은 7일 대전 삼성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 심우준은 7일 대전 삼성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한화 제공

13안타 10득점을 폭발시킨 타선도 돋보였다. 7회말 대거 6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 중에서도 문현빈(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심우준(3타수 1안타 3타점), 황영묵(3타수 2안타), 최재훈(3타수 2안타 2타점), 이원석(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은 단연 빛났다.

김 감독은 “7회초 위기가 있었지만 (불펜진이) 잘 막아줬다.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며 대량 득점에 성공,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화는 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9일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린다면 팀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10월 5일 삼성전에 이어 26년 만에 10연승 고지를 밟게된다.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