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올스타도 다시보자” 다저스, 신시내티에서 불펜 긴급 수혈

LA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한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알렉시스 디아즈(28)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뉴욕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의 동생인 디아즈는 통산 75세이브를 기록했으며, 2023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다저스가 올스타 출신 알렉시스 디아즈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그를 영입하는 대가로 2024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투수 마이크 빌라니(22)를 내준다.

화려한 이력에 비해 내주는 대가가 크지 않다.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디아즈는 예전만 못하기 때문.

시작부터 꼬였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고 빅리그 콜업됐지만,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0(6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지난 2일에는 트리플A로 강등됐다. 이번 시즌 재활 등판 포함 트리플A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1(13 2/3이닝 7자책) 기록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디아즈가 트레이드 이후 메이저리그가 아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금으로서는 새로운 팀에서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 메이저리그팀에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지금 다저스는 그런 투수라도 급한 상황이다. 선발만이 아니라 불펜에서도 부상자가 많기 때문.

현재 브루스다 그라테롤, 마이클 코펙,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커비 예이츠 등의 불펜 자원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한편, 다저스는 40인 명단에서 디아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필립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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