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박보검이 보낸 고기차 앞에서 사랑스러운 하트 포즈로 화답했다. “밥은 꼭 먹는 편”이라는 문구와 함께 양관식 감성이 그대로 묻어났다.
아이유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장에서 받은 간식차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밥은 꼭 먹는 편인 우리 아이유에게 고기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반적인 커피차 대신 ‘고기차’를 보내며 각별한 응원을 전했다.
아이유는 박보검의 간식차 앞에서 두 팔로 하트를 만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체크 셔츠에 데님 팬츠 차림의 그는 고기꼬치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눈을 감은 모습까지 공개했다. 컵홀더에는 ‘보검이가’라는 애칭과 함께 하트가 더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다른 팬 간식차 앞에서도 활짝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 간식차를 보낸 홍콩 팬클럽 ISTanU-HK의 응원 메시지에는 “최고의 여주인공을 위한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겼고, 아이유는 하늘색 셔츠 차림으로 손하트를 그리며 화답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심플한 캐주얼 룩으로 현장 분위기에 맞는 따뜻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밝은 표정과 섬세한 제스처에서 박보검과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배우 변우석과 함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 해당 작품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는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가 출신 여성과 왕실 남성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