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전북현대와 최하위 대구FC가 격돌한다.
전북과 대구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5 2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전북은 17승 6무 2패(승점 57)로 선두에, 대구는 3승 6무 16패(승점 15)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전북은 송민규, 콤파뇨, 전진우, 김진규, 강상윤, 감보아, 최철순,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 송범근이 선발 출전한다.
대구는 김주공, 세징야, 지오바니, 카를로스, 이진용, 정치인, 황재원, 우주성, 김진혁, 정우재, 한태희가 나선다.
K리그 내 가장 상반된 분위기를 달리는 두 팀이다. 전북은 리그 21경기(16승 5무) 무패를 내달리고 있다. 코리아컵 3경기(전승)까지 포함하면, 24경기 무패다. 패배를 잊은 전북은 최근 5경기 연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구는 리그 14경기(5무 9패) 무승이다. 지난 5월 3일 제주SK(3-1승) 이후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다. 5월 박창현 감독과 결별 후 소방수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지만,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김병수 감독 또한 부임 후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