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퀄리티” 백승호, 시즌 첫 골 폭발! 최고 8.5점 평점

“국제적인 퀄리티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에서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뜨렸다.

백승호는 3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40분 컷백 패스를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 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또한 경기 내 깔끔한 전개와 패스, 활발한 수비 가담 등을 앞세워 공수 전역에서 맹활약했다.

결승골 포함 그라운드 전역을 누빈 백승호의 활약으로 버밍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리며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카라바오컵 1라운드 승리 포함 올 시즌 공식경기 4경기 연속 무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버밍엄이다.

백승호의 활약을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앞선 2라운드 블랙번전서도 백승호에게 높은 평점(평점 8점)을 매겼던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라이브는 이번에도 그에게 8.5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버밍엄 라이브는 “깔끔한 마무리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더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중원을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들 또한 풋몹은 8.3점, 소파스코어는 평점 7.8점으로 백승호에게 최고 수준의 높은 평점을 매겼다.

사진=버밍엄 시티 공식 SNS

승리를 이끈 백승호에 대한 사령탑의 극찬도 뒤따랐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훌륭한 마무리였다. 내가 감독직에 오른 이후 백승호는 늘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면서 “매 경기 열심히 뛸 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에서 많은 것을 해내는 선수다. 오늘 역시 마치 골대 안으로 패스를 하듯 손 쉽게 골을 넣었다”며 호평했다.

이어 데이비스 감독은 “단순한 골이 아니라 완벽한 기술과 좋은 판단력이 돋보인 훌륭한 마무리”라면서 “많은 선수들은 그 위치에서 최대한 강하게 슈팅을 하려 한다. 그럴 경우 실축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백승호는 빈틈을 보고 강하고 정확하게 밀어넣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를 더욱 공격적인 롤을 통해 기용할 계획을 전하며 ‘인터내셔널 퀄리티의 선수’라는 극찬도 전했다. 데이비스 감독은 “최근 우리(코칭스태프)는 백승호를 더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그는 양발 활용이 모두 가능하고 탁월한 기술력까지 갖추고 있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검증된 자질을 갖고 있다. 백승호는 확실한 인터내셔널 퀄리티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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