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고현정, 32살 이혼+자녀 둘…“5년 전 아프고 나서 내 캐릭터 못 살았다”

배우 고현정(54)이 ‘살롱드립2’에서 32살에 겪은 이혼과 자녀에 대해 언급하며, 아픔 이후 달라진 삶의 태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SNS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현정은 “제가 32에 이혼을 한 거예요. 그런데 애도 둘을 낳았잖아요. 그때는 나이가 엄청 많다고 생각했고, 경험도 다 해본 줄 알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고현정이 32살에 겪은 이혼과 자녀에 대해 언급하며, 아픔 이후 달라진 삶의 태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사진=튜브 채널 ‘살롱드립2’

이어 “사람들을 만날 때 제 캐릭터대로 못 만났다. 세상을 다 아는 듯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년 전 아프고 나서부터는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살기 시작했다”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로서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절친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고현정은 “강민경, 엄정화, 정재형 같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제가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그들끼리는 편하게 자주 만나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영상 속 고현정은 담담한 표정으로 속내를 전하며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배우 장동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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