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다은이 방탄소년단 지민(29)과의 열애 인증 영상을 박제한 가운데, 그동안 악플 및 루머,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으로 들어오는 지민을 마중나가는 송다은과 그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다정하게 반응하는 지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아파트는 현재 지민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집 데이트’를 인증하는 해당 영상은 최근 송다은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라이브 영상이다. 그동안 크고 작은 열애 증거들로 꾸준히 지민과 열애설이 제기됐던 송다은은 이번 영상으로 열애 사실을 폭로하면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송다은이 박제한 영상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과거 그가 울면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늦은 밤 길거리에서 눈물을 보인 송다은은 “나 지금 캡처해서 퍼뜨려라 다 너네들 때문에”라고 말을 쉽사리 잇지 못했다. 오열하던 송다은은 계속된 질문에 “뭔 방송이야 나가고, 모르면 나가라”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데뷔한 송다은은 ‘내 손을 잡아’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새만금로맨스’ ‘‘비오는날엔’ ‘은주의 방’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로 존재감을 알린 송다은은 이후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금수저’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나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