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43)이 갑상선암 수술 두 달 차 근황을 전하며 달라진 일상을 솔직히 털어놨다.
진태현은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 올라온 영상에서 “수술한 지 8주가 지났다. 수술 전과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단점을 언급했다. 진태현은 “목소리는 다행히 바로 나왔지만 고음이 힘들다. 일상 대화는 괜찮지만 노래를 부르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목젖 아래 수술 부위가 아직 붓고, 누군가 목을 조이는 듯한 압박감이 있다”며 “운동할 때나 침 삼킬 때 불편하다”고 전했다. 약을 제때 바르지 못하는 것도 단점으로 꼽으며 “앞으로 수술을 앞둔 분들은 약을 집안 곳곳에 두라”고 조언했다.
반면 장점도 분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안정됐다. 이제 내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안이 된다”며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수술 후 피로감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4-5년 전부터 오후 서너시만 되면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지쳤다. 그게 3년이나 갔다”며 “그런데 수술 이후 오후에도 집안일, 외출, 운동까지 가능하다.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박시은도 “낮에 피곤해하지 않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거들었다.
그는 또 “예전엔 과자와 콜라가 주식이었는데 이제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뀌었다”며 “아이스크림은 아직 못 끊었다”고 웃었다.
끝으로 진태현은 “갑상선암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결국 본인이 마음 편한 쪽으로 결정하는 게 가장 좋다. 암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며 담담히 조언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