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발표 3주 만에 연애 리얼리티 출연 제안을 받으며 화색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3’에 출연 중인 황보와 솔비가 출연했다.
솔비는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규한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3분 동안 손잡기 미션에서 오빠가 제 손을 끌고 한참을 있었다. 그때 느낌이 왔다”고 설레는 순간을 고백했다.
이에 제작자 송은이는 “3분이 끝나도 계속 손을 잡고 있었다”고 폭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드셨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곧바로 “진경아, 너 이제 나올 수 있다. 다음 기수로 나와라”라며 강력 추천했다.
갑작스러운 러브콜에 홍진경은 수줍게 웃으며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당황했지만, MC 양세찬이 다가와 손을 잡자 얼굴에 화색을 띠며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20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혼 사실을 전한 뒤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