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홍명보호와 맞붙는 파라과이,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파라과이 대통령, 월드컵 본선행 기념 특별 공휴일 선포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라과이는 9월 5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 17차전 에콰도르와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는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파라과이가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사진=AFPBBNews=News1

파라과이는 남미 예선 17경기에서 6승 7무 4패(승점 25점)를 기록 중이다. 파라과이는 남미 예선에 참가 중인 10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파라과이의 9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다.

파라과이가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복귀하자, 파라과이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사진=AFPBBNews=News1

페냐 대통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온 국민이 이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내일은 특별 공휴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모두 외치자. 파라과이가 돌아왔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페냐 대통령은 덧붙여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구스타보 알파로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파라과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선 6위까지 본선으로 직행한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남미 팀이 모두 가려졌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우루과이, 콜롬비아, 파라과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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