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퀴몰리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이 생라파엘 꺾고 2연승 질주

프랑스 남자 핸드볼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이 리퀴몰리 스타리그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라파엘의 Palais des sports J-F. Krakowski에서 열린 2025/26 시즌 프랑스 남자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Liqui Moly StarLigue) 2라운드 경기에서 생라파엘(Saint-Raphaël)을 33-25로 꺾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2연승(승점 4점)으로 2위를 지켰고, 생라파엘은 1승 1패(승점 2점)로 7위를 기록했다.

사진 2025/26 시즌 프랑스 남자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생라파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파리 생제르맹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두 팀은 서로 득점과 실책을 주고받으며 8분경 4-4 동점을 기록했다. 홈팀 생라파엘은 뜨거운 관중의 응원에 힘입어 조나탄 마푸(Mapu Jonathan)의 멋진 골로 8-6, 두 골 차 리드를 잡으며 파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곧바로 전열을 정비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야히아 칼레드 파티 오마르(Yahia Khaled Fathy Omar)의 강력한 슈팅으로 10-9, 근소한 리드를 잡은 파리 생제르맹은 페란 솔레(Solé Ferran)의 연속골로 13-11, 두 골 차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은 카밀 시프르자크(Kamil Syprzak)가 종료 직전 페널티 드로를 성공시키며 파리 생제르맹이 14-13으로 한 골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생라파엘은 18-17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43분경 뤽 스테인(Steins Luc)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20-20 동점을 만들었고, 이를 기점으로 파리 생제르맹이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파리는 더 강력한 공격을 선보였다. 시프르자크가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연달아 득점을 올렸고, 23-2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막판 6골 차까지 달아나며 33-25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는 파리 생제르맹이 생라파엘 원정에서 거둔 6연속 승리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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