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대회도 중요해” 결승전 앞둔 ‘새 사령탑들의 의지’…OK저축은행 vs 대한항공 [MK현장]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 대회) 결승에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이 격돌한다. 새롭게 부임한 두 팀의 감독은 입 모아 ‘우승’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20일 컵 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이번 컵 대회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잘 정립해야 한다. 준결승(한국전력)전은 솔직히 졸전이었다”라며 “새 시즌은 주전 선수가 대부분 바뀌는데, 지금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선수단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사진=KOVO

OK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구미 대회 이후 2년 만에 컵 대회 정상을 노린다. 올해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OK저축은행은 새로 부임한 신영철 감독과 함께 좋은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의 헤난 신임 감독도 컵 대회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헤난 감독은 “정규리그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컵 대회도 중요한 일정이다.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헤난 감독. 사진=KOVO

이어 “어제 준결승이 늦게 끝났다. 결승전을 앞두고 팀 미팅을 제대로 못 했지만, 오늘 오전에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3년 동안 두 번의 결승전을 치렀다. 마지막 컵 대회 우승은 2022년 순천 대회. 지난해 결승에 올랐으나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에 무릎을 꿇었다.

[여수=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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